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인증서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나? 답은 아니다. 인증서 자체가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 공인인증서라는 명칭만 사라지고 민간인증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금융결제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인인증서기관이 발급한 인증서만 서명 날인 효과를 가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민간 사업자가 발급한 인증서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되나?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도 계속 금융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명칭만 '공용' 인증서가 아닌 '공동' 인증서로 바뀐다.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기존에 인증서를 발급받았던 금융회사 등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갱신해서 사용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하고 싶다면? 기존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