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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폐지! 공동인증서로 변경되면서 생기는 변화는?

하늘색약속 2020. 12. 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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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인증서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나?

 

답은 아니다. 인증서 자체가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 공인인증서라는 명칭만 사라지고 민간인증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금융결제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인인증서기관이 발급한 인증서만 서명 날인 효과를 가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민간 사업자가 발급한 인증서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되나?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도 계속 금융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명칭만 '공용' 인증서가 아닌 '공동' 인증서로 바뀐다.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기존에 인증서를 발급받았던 금융회사 등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갱신해서 사용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하고 싶다면?

 

기존과 동일하게 신분증을 지참해 은행에 방문하거나 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쳐 발급받으면 된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아니라 공동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다.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의 종류는?

 

출처 :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는

  1.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공동 인증서
  2. 개별 은행 등이 발급한 인증서
  3. 통신사 플랫폼 사업자 등이 발급한 인증서 등 3가지다.

공동 인증서는 기존 공인 인증서와 유사한 방식으로 은행,보험,증권사 등 전 금융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민,하나,농협,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은 자체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동통신 3사 PASS와 카카오페이, 네이버, NHN페이코,토스 등이 제공하는 인증서는 개별 앱에서 발급받아 각 플랫폼에 연계된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시 금융실명법 수준의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금융 거래에 사용하는데 제한이 생긴다.

 

민간 인증서를 발급할 때 돈이 드나

 

인증서 발급 비용은 대체로 무료이지만 인증 서비스에 따라 유료인 경우도 있다. 은행 등에서 민간인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통화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민간 인증서가 기존의 공인인증서보다 나은 점은?

 

다양한 민간 인증서 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혁신적인 인증기술이 새롭게 나와 기존보다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긴 비밀번호 대신 지문 인증이나 간편 비밀버너호를 이용하고 유효기간도 기존 1년보다 긴 3년으로 연장된다고 한다. 인증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PC,USB에 저장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보안이 취약해 질 우려는 없나?

 

 

민간인증서를 금융거래에 이용하려면 금융실명법 수준의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 아울러 출금이나 이체 등의 금융거래에 대해서는 엄격한 보안 심사를 거친 인증서가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 인증서가 갖춰야 할 기술적 요건을 제시하고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만간 인증서가 이를 충족했는지 심사하는 것이다. 

 

- 글의 출처 : 연합뉴스 202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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