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회를 리뷰하겠습니다. 납북 직전 탈출한 남편과 살해된 아내. 두려움에 떨며 카메라 앞에 선 남자의 이야기. 1987년 1월 공개된 '그날'의 비밀을 밝힌 '안기부 해외 전문'의 참혹한 실상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 선 이 남자의 첫 한마디...."살았다는 생각밖에는 없어요." 싱가포르에서 납치를 당했다는 남자. 그리고 기적적으로 탈출했다는 남자. 28살 윤씨는 납치 당시에 충격이 심각했던지 가슴을 움켜쥐는 모습을 보입니다. 북한 공작원들이 윤씨를 북한으로 데려 가려고 납치를 시도했고 윤씨를 납치범의 소굴로 데려가기 위해 유인한 사람이.. 윤씨의 아내였다.는 기자회견을 하기 시작합니다. 윤씨의 충격적인 기자회견 17일 후 1987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