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회, 꼬꼬무 8회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산골 분교의 키다리 아저씨 고금석 때는 1989년 강원도 정선 산골에 하나뿐인 아담한 초등학교로 28명의 학생들이 항상 기다리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키다리 아저씨가 보내주는 편지와 매달 5만 원의 학용품입니다.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가 아이들의 소원을 물었고 아이들은 바다에서 물장구치며 놀고 싶다고 했고 키다리 아저씨는 8월 12일에 해운대로 초대한다고 답장합니다. 그런데 키다리아저씨의 편지가 그날 이후로 끊겨버렸습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부산 해운대의 절에 스님에게 전화 한 통이 옵니다. 통화를 마친 스님이 주저앉아서 펑펑 울고 있습니다. 이 스님이 누구냐 하면 삼중 스님입니다. 이분은 바로 사형수의 아버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