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1화 : 조선 22대 왕, 정조 1776년 4월 27일, 그날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즉위식이 있었다. 그의 나이 25세, 할아버지인 선왕 영조의 강력한 지지로 오를수 있었던 왕의 자리. 그러나 조선 땅 누구도 정조가 무사히 왕위의 자리에 오르리라고 생각지 못했던 서슬퍼런 세월이 있었다. 평생 영조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사도세자 부자간의 극심한 갈등은 조선사의 유례없는 끔찍한 죽음으로 끝난다. 죄인이 되어 폐세자로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 극심한 당쟁의 한가운데 죄인의 아들로 왕세자가 된 어린 정조. 마침내 즉위식 그날 앞날을 예고하는 일성이 있었다.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 죄인의 아들 왕이 되다. 영조, 정조는 정비 출생이 아니라 후궁의 출생이다. 정비가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