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6회, 꼬꼬무 6회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28년 전, 대한민국 곳곳에서 기묘한 사건들이 벌어졌다. 1992년 10월 28일을 앞두고 세상 살기가 싫어져 고압선 철탑에 목을 매 자살한 여인부터 어렵게 가진 아기를 낙태한 임산부까지 나타났다. 애지중지 키워 온 외아들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부모도 있었다. 그들이 이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절박한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증발 오늘 이야기는 1992년 9월 11일 추석. 경상남도 마산에서 고압선 철탑에 30대 여자가 자살을 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여자가 남긴 유언장에는 "10월 28일을 앞두고 세상 살기가 싫어졌어요"라고 쓰여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또 벌어집니다. 인천에 있는 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