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997년 그날.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 하나가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부산교도소의 경비를 뚫고 탈출한 남자의 도주극은 무려 907일간 이어지면서 숱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디테일한 에피소드까지 그날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신창원이 탈옥 후 도주기간은 며칠이나 될까요? 907일 무려 2년 반이나 됩니다. 도망다닌 거리는 4만 km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1997년 1월 20일 부산교도소 단 한 번의 탈옥도 허락하지 않은 난공불락, 철통보안의 성지였던 그곳에 신창원이 있었습니다. 탈옥을 위해 눈여겨본 장소는 환풍구였습니다. 2개의 쇠창살로 막혀있던 환풍구를 자르기..